ToyBed's Life~

일요일 오후 점심 먹고 동네 저수지 한바퀴 돌면서 집사람이 끼고 있는 장갑이 눈에 띄었다. 집사람 말로는 구입한지 4, 5년 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손에 익숙해지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장갑이다. 사토리얼리스트의 스캇슈먼이 찍은 오래되었지만 자연스러운 사용감과 착용감을 보여 주는 가죽장갑 사진처럼 내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전체적인 모습. 베네통에서 만든 가죽장갑으로 아이보리 색상에 안감은 초록색으로 된 울 소재의 재질이다. 내가 선물한 것은 아니지만 집사람이 오랫동안 사용했으면 좋겠다.

두달정도 운동을 하지 못해 안 나가려다 친구에게 욕 먹고 파트너 소개 받고 5일정도 연습해 나가게 된 시합. 40대 남복 D급으로 출전했는데 27개 팀중 3등했다. 준결승에서 체력이 바닥이 났는지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확실히 운동량 부족이 급격한 체력저하로 이어진것 같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배드민턴 시작한지 몇년째인데 아직까지 초급이니... -_-; 다음에 있을 대회까지 꾸준히 운동하여 좋은결과를 만들어 보자.